지름. 자전거와 공을 위한 펌프 육아

아버지께서 손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신다고 이마트로 함께 갔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결국 선택한 것은 실내용 간이 농구대. 그런데, 동봉된 작은 농구공에 바람이 빠져 있었다. 포장을 위해 일부러 빼놓은 듯 했다. 그래서 스포츠용품 매장으로 가서 펌프를 하나 구입했다. 이왕 구입하는 김에 자전거튜브에도 바람을 넣을 수 있는 노즐이 두 개 있는 펌프를 구입했다. 길이는 한 뼘정도 됨.
집에 와서 농구대를 설치하고 공을 부풀여 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 

내친 김에 집에 있던 탱탱볼들의 바람도 넣어주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 발생.
탱탱볼의 구조가 이상한지, 바람구멍에 바늘을 꼽을 수가 없었다. 고무자체에 구멍이 아예 없었다-_-
하나는 억지로 구멍을 뚫었는데, 바늘이 부러져 버렸다. 그리고 고무에 뚫린 구멍으로 인해 바람이 새어나오는 상황.-_-
아내와 힘을 함해 바람을 가득 넣고 빠지기 전에 글루건으로 아예 구멍을 막아버렸다. 공은 빵빵해졌다:)
또 하나의 탱탱볼에도 똑같은 시술을 하기로 함.
그런데, 이번에는 바늘에 밀려서 고무자체가 공 안으로 쑥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_-
겸자를 넣어 고무를 빼내보려 했지만, 불가, 설겁게 끼워진 고무사이로 바람이 슬슬 샌다. 글루건으로도 고정이 안되는 사태 발생.
공 하나는 포기해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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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선물 2009/12/24 00:58 #

    지름. 자전거와 공을 위한 펌프 할아버지께서 손주들을 위해 사주신 실내 농구대이다.아래 통에는 물을 넣고, 기둥은 총 3단, 지금은 2개만 끼워놓았다. 상수, 상우 둘다 매우 좋아하고 있다. 무작정 서로 공을 던지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놀 수 있다. 상우는 머리를 넣어보기를 좋아한다. 상수는 그런 상우가 싫어 자꾸 빼라 하고...장난꾸러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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