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가 넉넉해질 때.. 조심해야 한다. 하루에 한 마디

큰 행사를 치르고 났더니 주머니가 좀 넉넉해졌다. 어머니는 '이게 다 빚이란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일시적이지만 재정이 넉넉해지니 마음이 푸근해진듯 하다. 그래봤자 천만원도 안되는 돈이지만.

그런데, 돈이 조금 생기고 그동안 돈이 없어서 미뤄뒀던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그새 돈 씀씀이가 커지는 거다.
돈 없어서 미뤄뒀던 수술을 하고, 아내가 먹고 싶어 하던 것을 사주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구들, 계절 바뀌면서 필요한 옷가지들을 산다. 아내는 용돈으로 쓰라고 조금 떼어 주었다.
그 돈 약간을 가지고 전화기, 노트북, 렌즈등을 -중고지만-구입해 보려고 인터넷을 뒤진게 벌써 1주일 째이다. 결국 맘이 조려서 사지도 못할 것을 말이다.

초심을 되찾는게 중요하다.언제 돈이 많아서 행복한 적이 있었나.
마땅히 할 일을 감당하고, 섬겨야 할 사람들을 섬기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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